가수 이문세가 공식집계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문세의 공연을 제작 중인 무붕은 13일 "지난 1998년을 기점으로 공식집계를 시작하면 누적관객 100만 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1998년 이전 비공식 집계 관객수를 더하면 이미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무붕은 "지금까지 공식 집계로 그의 공연은 무려 96만 관객이 즐겼다. 자세한 자료가 남아있지 않은 1996년의 수치와 그 외 비공개 자료가 더해지면 사실상 100만 관객을 돌파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문세는 지난 1978년 데뷔해 30년째 가수로 활동 중. 본격적인 그의 공연은 1998년 '독창회'라는 브랜드 콘서트로 시작됐다.
최근에는 ‘대한민국 이문세’라는 브랜드로 전국 23개도시 투어 콘서트에 한창이다. 이 공연은 지난해 6월 처음 시작돼 전국투어 콘서트로 판이 커졌다. 현재까지 14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오는 5월17일 마무리 무대인 ‘대한민국 이문세-Thank You’ 공연까지 합쳐지면 총 16만 관중이 함께 하게 된다.
무붕은 "이문세의 전국 투어 공연요청이 쇄도해 2014년 5월까지 투어 연장을 결정했다"며 "1년간 쉼없이 달려온 '대한민국 이문세' 콘서트가 오는 5월 17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내 야외공연장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대한민국 공연사에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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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붕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