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청음회 비하인드 영상 공개..'티격태격 10대 남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4.13 09: 08

남매 그룹 악동뮤지션의 청음회 ‘PLAY in 서울숲’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3일 오전 9시 YG 공식블로그를 통해 식목일인 지난 5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악동뮤지션 청음회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비하인드 영상은 벚꽃과 개나리가 활짝 핀 따뜻한 봄날을 배경으로 청음회 장소로 출발하는 악동뮤지션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날 악동뮤지션은 서울숲으로 이동중 자신들의 청음회를 보기 위해 수많은 시민들이 운집한 사진을 휴대폰을 통해 보고 깜짝 놀라면서도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이수현은 오빠 이찬혁에게 무대에서 앵콜을 얘기하지 말라고 하고는 “오빠가 흥분을 너무 잘해요. ‘저 사실 앵콜이 있긴 한데’ 맨날 이런 거하고…”라며 잔소리를 하는 등 티격태격하는 영락없는 10대 남매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이날 청음회를 함께한 관객들은 “기대 많이 했는데 좋은 음악 많이 들려주는 것 같아서 앨범 나오면 사고 싶다”, “제목과 가사가 신선한 것 같다”, “발랄하고 활기찬 노래였다. 노래가 금방 끝나서 아쉬웠다”는 등 기대에 부응하는 음악으로 데뷔하게 된 악동뮤지션에게 아낌없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지난 10일 Mnet '엠카운트다운'으로 첫 방송을 한 악동뮤지션은 13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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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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