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호텔킹’ 임슬옹, 순정남 매력 시작됐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4.13 10: 28

드라마 ‘호텔킹’ 임슬옹의 순정이 시작됐다. 이다해를 지키기 위해 사랑하는 호텔리어의 직업도 내던질 수 있는 임슬옹의 해바라기 사랑이 ‘호텔킹’ 로맨스의 서막을 알렸다.
임슬옹은 현재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에서 씨엘 호텔 직원 선우현을 연기하고 있다. 상속녀 아모네(이다해 분)의 전담으로 그 어떤 까탈스러운 행동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모네를 보필하고 있다.
선우현은 아모네의 옆을 지키면서 든든한 수호천사이자 어느새 사랑의 감정이 생겨버렸다. 지난 12일 방송된 3회는 선우현이 총지배인 차재완(이동욱 분)이 아모네를 죽이려고 했다고 오해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차재완은 아버지 아회장(최상훈 분)이 타살됐다고 확신하는 아모네가 자신을 방해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자 분노가 폭발했다. 두 사람은 말싸움을 했고, 이후 아모네가 누군가에게 위협을 당하는 모습이 담겼다.
아모네를 죽이려고 했던 인물은 이중구(이덕화 분)와 연관이 돼 있었지만 선우현은 CCTV를 보고 차재완을 의심하게 됐다. 이미 아모네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있었던 선우현은 차재완이 총지배인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상황에서 왜 아모네를 죽이려고 했는지를 캐물으며 호텔 씨엘을 발칵 뒤집어놨다.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선우현이 차재완을 몰아세우는 장면은 아모네를 둘러싼 두 남자의 대립을 예상하게 했다.
아모네는 아버지의 죽음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일부러 진상을 부리는 중. 아직 아모네의 슬픈 속내를 아는 사람이 없는 가운데 그런 아모네를 따스하게 감싸는 선우현의 순정적인 면모는 로맨스 지수를 높이는 이유가 되고 있다.
선우현은 2AM 멤버이자 연기자로서 꾸준히 작품을 하고 있는 임슬옹이 연기하는 중. 임슬옹은 다정다감한 남자 선우현에 몰입한 상태.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 언제 어디서나 아모네 역의 이다해를 위해 거침 없이 나서는 수호천사로서 로맨스의 한 축을 맡고 있다. 통통 튀는 매력의 이다해와의 안정적인 조화를 이끌어내는 것도 임슬옹의 캐릭터 표현력이 작용했다.
앞으로 임슬옹은 극중 이다해를 향한 지고지순한 매력을 꾸준히 발산할 예정. 2010년 MBC ‘개인의 취향’ 이후 KBS 2TV ‘천명’(2013)을 거쳐 현재의 ‘호텔킹’까지 연기자로서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임슬옹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호텔킹'은 국내 유일의 7성급 호텔인 호텔 씨엘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속녀와 그를 위해 아버지와 적이 된 총지배인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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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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