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D-day 'k팝스타3', 단 한명의 K팝스타는 누구?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4.13 09: 48

샘김과 버나드 박 두 사람 중 누가 단 한명의 K팝스타가 될까.
샘김과 버나드 막은 오늘(13일) 오후 생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에서 파이널 무대에 오른다. 7개월 간의 여정이 오늘 드디어 마침표를 찍게 되는 것.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장점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아왔다. 샘김의 경우 타고난 천재성으로 승부하고 있다. 앞서 그의 무대에 심사위원 박진영은 "샘김은 소울김으로 이름을 바꿔야겠다"고 평가했고, 유희열은 "샘김은 본능적으로 하는 친구다. 그래서 천재"라고 극찬했을 정도.

특히 샘김은 위기에 강한 모습을 보여줘왔던 만큼 결승전이라는 큰 무대에서도 그만의 여유를 선보일 전망이다. 여러번 탈락 위기에 처했지만 이 자리까지 오른 샘김이기에 결승에서 다시 한 번 반전의 무대를 펼쳐보일 것으로 보인다.
샘김이 타고난 천재성으로 이뤄낸 반전을 보여줘왔다면, 버나드 박은 언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모범생 참가자였다. 비교적 무대마다 큰 낙폭없이 꾸준히 잘해왔던 그는 결승전에서도 '본전 이상'의 무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버나드 박은 앞서 지난달 30일 방송에서 'K팝스타' 역대 최고점인 99점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박진영은 "동양인에게서 나올 수 엇는 목소리와 울림이 있다"고 평가하며 아무나 따라올 수 없는 버나드박의 음색과 감성을 칭찬했다.
이처럼 우열을 가리기 힘든 샘김과 버나드박의 대결이 오늘 오후 공개될 예정. 샘김과 버나드 박, 다른 매력의 두 남자들 중 누가 최후의 K팝스타가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mewolong@osen.co.kr
S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