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바 왓슨, 마스터스 3R 공동 선두...최경주, 공동 42위 추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4.13 11: 23

버바 왓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800만 달러) 두 번째 우승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2012년 이 대회 우승자 왓슨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 743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1개를 잡아냈지만 보기 5개를 범하며 2오버파 74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를 기록한 왓슨은 조던 스피스(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펼치게 됐다.

맷 쿠차(미국)와 요나스 블릭스트(스웨덴)는 나란히 4언더파 212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하며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한편 '코리안 탱크' 최경주(44, SK텔레콤)는 이날 6타를 잃는 극심한 부진 속에 중간합계 7오버파 223타, 공동 42위로 추락하면서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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