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인키, ARI전 5⅓이닝 1실점.. 3승 요건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4.13 11: 27

LA 다저스 우완 잭 그레인키가 시즌 세 번째 등판에서도 호투를 이어갔다.
그레인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8피안타 8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요건을 갖췄다. 시즌 2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중이던 그레인키는 이날 3승 요건을 갖추면서 평균자책점도 2.81까지 낮췄다.
그레인키는 1회 선두타자 캄파나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뒤 폭투로 캄파나를 2루까지 진루시켰으나 힐을 우익수 뜬공, 골드슈미트, 프라도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2회는 깔끔하게 삼자범퇴 처리했다. 3회 1사 후 투수 마일리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그레인키는 2사 1루에서 힐에게 중전 2루타를 맞고 2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그레인키는 골드슈미트를 1루수 뜬공으로 막았다.

4회 2개의 안타를 맞고 2사 1,2루 위기를 막은 그레인키는 5회 선두타자 폴락에게 중월 솔로포를 맞고 실점을 허용했다. 이어 2사 후 골드슈미트, 프라도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몬테로를 삼진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5회까지 99개의 공을 던진 그레인키는 팀이 6-1로 앞선 6회말 첫 타자 트람보를 삼진으로 아웃시킨 뒤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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