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앱 보안 강화…설치 후에도 앱 스캔해 악성SW 차단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4.13 11: 59

구글이 안드로이드 앱 보안을 강화한다.
13일(한국시간) 해외 IT 매체 테크크런치는 “구글이 어플리케이션의 악성 소프트웨어를 스캔 하는 기능을 설치 후까지 확장시킨다”고 보도했다.
구글은 현재 Verify apps을 통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받을 때 해당 앱을 스캔해 악성 코드 및 시스템 성능 저하, 개인정보 유출 등의 가능성이 있는 악성 소프트웨어를 차단해오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Verify apps의 작동 범위가 앞으로는 설치할 때뿐만 아니라 앱이 설치된 후에도 지속적으로 해당 앱을 감시하도록 해 추가 위험을 사전에 막겠다는 것.
또, 구글 플레이 스토어 외의 경로를 통해 앱을 다운받을 경우에도 Verify apps의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구글은 “지난해, 설치된 앱들이 잠재적인 위험을 안고 있다는 경고를 받은 이용자는 0.18%에 불과하다”며 “이러한 경고 시스템은 매우 효과적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fj@osen.co.kr
구글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