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삼진 5개는 데뷔 후 처음이야'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4.04.13 12: 42

텍사스 레인저스가 지역 라이벌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일격을 당했다.
텍사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2014 메이저리그' 휴스턴전에서 5-6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텍사스 성적은 5승 6패, 휴스턴은 5승 7패가 됐다.
텍사스는 작년 휴스턴을 상대로 17승 2패를 거두며 절대강세를 보였다. 또한 작년 7월 8일부터 바로 전날 경기까지 휴스턴전 12연승 행진을 이어오고 있었다. 이는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메이저리그 특정구단 연승기록 가운데 가장 긴 것이었다. 또한 텍사스 구단 역사상 특정구단 연승기록 2위(1위는 13연승)이기도 했지만 이날 패배로 기록은 깨지게 됐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5타수 무안타 5삼진으로 침묵, 타율이 3할8리(39타수 12안타)까지 내려갔다. 추신수가 하루에 삼진 5개를 당한 건 데뷔 후 처음이다.
추신수가 경기를 지켜보며 더그아웃에서 아쉬워하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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