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섭, “이상민 감독 축하드린다...삼성 좋아질 것”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4.13 14: 10

"삼성은 점점 좋아질 것이다."
이규섭(37, 산타크루스 워리어스) 코치가 이상민 신임 삼성 감독에게 축하인사를 건넸다. 삼성은 13일 오전 이상민 코치를 차기 시즌부터 삼성을 지휘할 감독으로 내부 승격하며 3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발표했다.
이성훈 삼성 단장은 “내부에서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상민 감독에게 어제 저녁에 결정을 알렸다. 삼성을 잘 이끌어 주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상민 감독은 “글로벌 일류기업 삼성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성적을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미국에서 이상민 감독선임 소식을 접한 이규섭 코치는 13일 OSEN과 인터뷰에서 “정말 좋다. 축하드린다. (이)상민이 형이 정말 (감독직을) 잘하실 것 같다. 삼성이 지금 조금 힘들지만, 점점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며 축하인사를 건넸다.
이성훈 삼성 단장은 “이상민 감독에게 어젯밤에 통보를 했다. 본인도 정신이 없을 것이다. 3일 정도 심사숙고해서 코칭스태프를 구성하라고 했다. 상식선의 인물을 원한다면 전폭적으로 밀어줄 생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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