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왕가네' 벗고 절절 멜로 여주인공 '청순'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4.13 15: 21

배우 이윤지가 오늘 밤 새로운 모습을 선사한다.
KBS 2TV 드라마 스페셜 ‘그런 사랑’에서 여주인공 ‘연수’ 역을 맡은 이윤지가 오랫만에 정통멜로 연기를 펼친다. 전작 ‘왕가네 식구들’에서 보여준 발랄하고 허당기 있는 캐릭터 ‘광박’과는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극 중, 교도소 교화봉사자로 등장하는 ‘연수’는 공격적인 남편에게 상처받는 일상을 보내는 인물이지만, 교도소 수감자 ‘진욱’에게 도움을 주며 스스로 치유를 받는다. 이후 급변하는 연수와 진욱의 관계가 설득력 있게 그려지며 시청자들에게 절절한 멜로를 전한다.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이윤지와 배수빈의 호흡 역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윤지는 위태로우면서 씩씩하고 청순한 느낌을 지닌 인물을 연기하기 위해 대본을 한시도 놓지 않았고 의상이나 스타일링에 대해서도 세심히 신경을 기울였다. 전작에서 발랄함이 주를 이뤘다면 이번에는 하늘하늘한 치마를 포인트로 택해 한층 여성스러운 캐릭터를 구축했다.
이윤지 배수빈 주연의 KBS 2TV 드라마 스페셜 ‘그런 사랑’은 오늘(13일) 밤 11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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