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가’ 악동뮤지션, 차갑게-따뜻하게 반전매력 ‘얼음들·200%’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4.13 16: 18

남매그룹 악동뮤지션이 두 개의 타이틀 곡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악동뮤지션은 13일 오후 방송된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데뷔 더블타이틀곡 ‘얼음들’, ‘200%’ 무대를 선보였다.
‘얼음들’ 무대에서 남매는 흰색 의상을 입고 눈이 내리는 듯한 세팅의 무대에 섰다. 진지한 표정으로 노래에 몰입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프로다운 느낌을 줬다. 악동뮤지션 특유의 섬세한 화음과 동생 이수현의 가창력, 오빠 이찬혁의 차분한 래핑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200%’ 무대는 180도 달랐다. 악동뮤지션 두 사람은 발랄한 느낌의 의상을 입고 화사한 조명 아래 섰다. 통통 튀는 안무와 애교 넘치는 표정은 두 사람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켰다.
'200%'는 밤새 고백을 준비했지만 막상 그 사람 앞에선 떨려 아무 말도 못 하는 내용을 담은 경쾌한 사랑노래. '얼음들'은 '얼음은 왜 차갑냐고' 묻는 듯 어린아이의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호기심이 느껴지는 곡이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악동뮤지션, 에릭남, 엔씨아, 엠블랙, 오렌지캬라멜, 에이핑크, 배치기, 매드클라운, 투하트, 크레용팝, M.I.B, 백퍼센트, 소리얼, 에디킴, 스피드, 이천원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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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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