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타이거스 우완 오승환이 요미우리전에서 1이닝을 퍼펙트로 마쳤다.
오승환은 13일 일본 효고현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팀이 1-1로 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4.50에서 3.86으로 낮아졌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가타오카를 6구째 150km 직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한 뒤 앤더슨도 7구 승부 끝에 낮은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시켰다. 오승환은 무라타를 3구째 중견수 뜬공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오승환은 10회초 안도 유야로 교체됐다.

1-1로 맞선 상황에서 등판해 세이브와는 무관한 피칭을 펼쳤으나 1이닝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았다. 직구 최고구속은 150km. 투구수는 16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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