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안정환, 비주얼 굴욕 한탄 “왕년 테리우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4.13 17: 16

‘테리우스’라는 별명이 따라붙었던 안정환이 망가진 외모에 한탄했다.
안정환은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돌망치 낚시를 하기 전 물에 젖지 않는 방수옷을 입었다.
그는 망가진 자신의 외모를 본 후 “나 왕년에 테리우스였다”고 한탄했다. 이어 윤민수에게 “넌 그래도 가수인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민수 역시 아저씨의 모습인 것.

윤민수는 “난 그래도 얼굴 없는 가수라서 괜찮다”라고 응수했다. 안정환은 “종국이는 나한테 김흥국이라고 했다. 내가 콧수염을 파마할 때까지 기르려고 했다”고 이를 깨물어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윤민수는 콧수염을 기르고 방수옷을 입은 안정환의 모습에 “슈퍼마리오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스타와 스타 자녀들의 오지 여행기를 다루는 ‘아빠 어디가’는 현재 2기 멤버인 성동일·성빈, 김성주·김민율, 안정환·안리환, 류진·임찬형, 윤민수·윤후가 출연 중이다. 이날 방송은 아빠들이 하고 싶은 희망 여행 특집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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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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