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김응룡 감독, "득점 찬스 못 살려 아쉽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4.13 17: 21

한화가 또 주말 3연패를 당했다.
한화는 1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 홈경기에서 2-4로 패했다. 선발 유창식이 6이닝 3실점(1자책) 퀄리티 스타트를 펼쳤지만, 타선이 넥센 신인 선발 하영민에게 5회까지 1점으로 묶이는 등 2점에 그친 게 패인이었다.
경기 후 한화 김응룡 감독은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해 아쉬운 경기였다"고 토로했다. 이날 한화는 1회 무사 1루, 3회 무사 2루, 6회 무사 2루, 9회 2사 1·2루 찬스에서 결정타가 터지지 않았다. 5회 한상훈의 2루타, 8회 상대 실책으로 2점을 얻은 게 전부였다.

3번 펠릭스 피에가 8회 2루타 하나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지만 주자를 두고서는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4~5번 김태균과 고동진도 나란히 4타수무안타로 침묵하며 중심타자들이 찬스에서 해결하지 못했다. 7개의 잔루를 남기며 패배의 분루를 삼켜야 했다.
이번주 2승4패로 마무리한 한화는 다음주 KIA와 광주에서 주중 3연전을 가진뒤 주말에는 대전에서 LG와 홈 3연전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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