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MF-측면 수비 함께 해결?...랄라나-쇼 동시 영입 준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4.13 17: 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아담 랄라나(26)와 루크 쇼(20, 이상 사우스햄튼)의 동시 영입을 꾀하고 있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미드필더 영입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사우스햄튼의 미드필더 랄라나를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맨유는 랄라나 외에도 막심 고날론(올림피크 리옹), 윌리엄 카르발류(스포르팅 리스본), 토니 크루스(바이에른 뮌헨), 율리안 드락슬러(샬케 04)의 영입설이 나돌기도 했다. 맨유는 랄라나와 함께 파트리스 에브라의 대체자로 쇼를 점찍었다.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데이빗 모예스 맨유 감독이 랄라나와 함께 측면 수비수 루크 쇼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모예스 감독은 다음 시즌 맨유를 리빌딩하는데 1억 5000만 파운드(약 2605억 원)를 사용할 예정이다. 이에 사우스햄튼은 랄라나와 쇼를 지키길 원하지만, 거액의 이적료가 제시될 경우에는 놓아줄 것으로 보인다.

영입에 가장 근접한 것은 쇼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이적료로 2000만 파운드(약 347억 원)가 예상되는 쇼의 경우 맨유가 첼시와 경쟁에서 이기고 영입에 근접했다. 랄라나의 경우 1500만 파운드(약 261억 원)의 이적료가 예상되며, 협상 시점은 2014 브라질 월드컵이 끝난 직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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