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는 생각 하지 않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타깃이 되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코케(22)가 잔류를 선언했다.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맨유의 타깃 코케가 올드 트래퍼드로향에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코케는 맨유는 물론 유럽 빅클럽들이 탐내고 있는 유럽의 초대형 유망주다. 22세에 불과하지만 이제는 유망주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정도의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톱 클래스의 반열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많은 관심을 받는 것과 달리 코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날 마음이 없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코케는 "매우 행복하다. 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는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고향에 있는 것이 행복하다. 아직 계약기간이 많이 남은 만큼 이곳에서 계속 지내고 싶다. 신문의 이적설은 내 경기력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 난 젊지만 차분한 성격이다"면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즐기는 지금이 최고의 순간이다. 내 미래를 여기서 오랫동안 함께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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