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와 오만석이 '런닝맨' 마피아 게임에서 초고속으로 탈락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는 배우 류승수와 김정난, 임주환, 오만석, 제국의아이들 멤버 김동준, 스케이트 선수 이상화가 출연해 마피아 게임을 진행했다.
첫 번째 미션은 갯벌 게싸움으로, 게임에서 이긴 두 팀을 제외한 모든 팀을 마피아로 지목할 수 있었다. 가장 먼저 의심을 받은 사람은 류승수였다. 같은 팀인 유재석 마저 류승수를 의심했고, 류승수는 극구 마피아임을 부인했다. 또 배신 캐릭터인 이광수 역시 끊임없이 마피아로 의심받았다.

오랜 토론 끝에 결국 하하와 오만석 팀이 1라운드 최종 마피아로 지목됐다. 오만석은 마피아였지만 하하는 시민이었다. 결국 하하와 오만석은 아침 8시 7분에 탈락하며 빠르게 클로징을 했다.
오만석은 하하에게 "네가 나대지만 않길 바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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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