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임창용
삼성으로 돌아온 임창용이 7년만의 국내 무대 복귀전에서 완벽투를 뽐냈다.
임창용은 13일 대구 SK전서 1⅔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뽐내며 10-9 승리에 이바지했다.

이날 경기 수훈 선수로 선정된 임창용은 "첫 경기부터 너무 어려운 경기였다. 아무래도 상황이 어렵다보니 덕분에 많이 긴장해 침착하게 잘 던질 수 있었다"고 등판 소감을 전했다.
11일 대구 SK전부터 2경기 연속 등판 기회를 얻지 못했던 그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류중일 감독에게 "승패에 상관없이 1이닝을 소화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삼성 임창용 경기를 지켜 본 누리꾼들은 "삼성 임창용, 든든하다" "삼성 임창용, 앞으로도 활약을 기대한다" "삼성 임창용, 역시 임창용이다" "삼성 임창용, 오늘 호투 인상적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