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김지민이 김기리 신보라 커플을 겨냥한 개그 소재로 웃음을 자아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코너 ‘사건의 전말’에는 박영진, 김희원, 장유환, 장기영, 김재욱, 김지민 등이 출연했다.
이날 김지민은 범인을 찾고 있는 박영진과 김희원에게 “내가 다 봤어요”라며 “쟤가 죽일 거예요”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이에 박영진의 관심이 집중되자, 김지민은 김희원의 옷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쟤 가죽일거예요. 내건 나일론인데 쟤건 가죽일 거예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지민은 용의자들 중 범인이 있을 것 같다는 박영진의 발언에 “최근호예요”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이내 “이 잡지 최근호예요. 4월호. 김기리. 내가 먼저 꼬실걸. 언제까지 사귀나 보자”라고 덧붙여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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