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새 코너 ‘선배선배’, 정명훈 허무개그가 압권 “아이고 아쉽다”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4.13 22: 07

'개그콘서트' 새 코너 ‘선배선배’가 공개됐다. 이수지의 특급애교와 함께 영혼없는 정명훈의 리액션이 웃음을 자아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는 이수지, 홍나영, 조수연, 류근지, 정명훈이 출연하는 새코너 ‘선배 선배’가 공개됐다.
이날 이수지는 “우리 학교 야구부에는 야구부의 프린스 근지 선배가 있습니다. 근지 선배 너무 멋있어 하트 뿅뿅”이라며 류근지를 소개했다.

이어 류근지에게 고백할 계획을 세운 수지는 근지의 절친 명훈에게 특급애교를 부리며 근지의 이상형을 질문했다.
그러나 정명훈은 수지의 애교에도 “아이고 아쉽다”라며 영혼 없는 리액션, 수지가 몸매를 강조하며 매력을 어필하는 순간에도 “여기서 하지마. 듣기만 해”라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했다.
마지막으로 류근지는 자신을 수줍게 부르는 수지에게 “수지야. 너 강한 어깨를 가지고 있구나. 우리 야구부에 들어오지 않을래?”라고 권해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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