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깐죽거리 잔혹사’ 조윤호, 관객 참여도 최고 ‘역시 대세’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4.13 22: 30

‘개그콘서트’ 조윤호가 방청객과 하나 된 무대로 대세 개그맨임을 입증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코너 ‘깐죽거리 잔혹사’에는 안일권, 조윤호, 류정남, 허민, 이동윤 등이 출연했다.
이날 조윤호는 이동윤에게 “죽음의 문턱에 서 본적 있나. 오늘 그 문턱 넘어서게 될 것이야”라고 위협적으로 말했지만, 호언장담과는 달리 어리숙한 무술실력으로 제압당해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이동윤의 공격에 “기합만으로도 상대 공격을 막아낸 뒤 옆구리를 빡! 끝!”이라고 외쳤지만 이동윤에게 손쉽게 제압당했다. 특히 이동윤에게 맞고 난 후 “마치 전화를 하는 척 상대를 속이고 복부를 빡! 끝”이라며 능청스럽게 연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동윤에게 구레나룻을 잡혀 외마디 비명을 지르던 조윤호. 그는 “아 옛날이여~”라며 노래를 열창, 관객들로부터 ‘괜찮아’를 연호하도록 이끌어낸 후 “수 많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강력한 주먹을 턱에 빡! 끝!. 당황하지 않고 화보 촬영을 하는 섹시미까지 보인 뒤 상대가 홀린 틈을 타 빡! 끝!”이라고 외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inhe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