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킹’ 이다해가 그동안 겁에 질려 아무 것도 하지 못했던 유약한 모습을 떨쳐버리고 독기를 품었다. 아버지의 죽음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한 본격적인 반격을 시작했다.
1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 4회는 이중구(이덕화 분)의 계략으로 겁을 먹은 아모네(이다해 분)가 미국으로 도망갔다고 믿은 차재완(이동욱 분)이 뒤통수를 맞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모네는 재완에게 무섭다는 거짓말을 하고 떠났다. 하지만 모네는 호텔 씨엘 연회장에 깜짝 나타나 아버지의 지인들을 사로잡는 당당한 태도를 보여줬다. 여기에는 의뭉스러운 모습을 보였던 백미녀(김해숙 분)의 조언이 있었다. 미녀는 당당하게 아회장의 지인을 사로잡으라고 귀띔을 했다.
모네는 호텔 씨엘 사람들 앞에서 대표 이사 후보로 나오겠다고 선언했다. 호텔 씨엘을 노리고 있는 중구는 분노했다. 모네는 “아버지가 억울해서 분해서 울고 계시다. 아빠는 돌아가시기 전에 내게 아무도 믿지 말라고 하셨다”고 아버지 아회장(최상훈 분)이 숨겨둔 우울증, 정신착란 치료제를 꺼내들었다.
그는 “아버지는 자살하지 않았다”고 타살 의혹을 제기했다. 모네는 당당했다. 당당한 모네의 모습에 중구와 재완은 분노했다. 중구는 “자기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정신병자로 몰든 없애든 해결하라”고 재완을 압박했다. 모네를 이복동생으로 알고 있는 재완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한편 ‘호텔킹’은 국내 유일의 7성급 호텔인 호텔 씨엘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속녀와 그를 위해 아버지와 적이 된 총지배인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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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킹’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