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아이즈' 구혜선, 이상윤에게서 강하늘 느꼈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4.13 22: 55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 구혜선이 이상윤에게서 첫사랑 강하늘의 그림자를 느꼈다. 
13일 오후 방송된 '엔젤아이즈'(극본 윤지련, 연출 박신우) 4회에서는 윤수완(구혜선 분)이 자신을 위험으로부터 구해준 딜런박(이상윤 분)에게서 첫사랑인 박동주(강하늘 분)의 모습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실 딜런박은 수완의 첫사랑인 동주다.
딜런은 수완을 알아보고 위험에 처한 그녀를 구하기 위해 몸을 날렸다. 하지만 협박범으로부터 목에 상처를 입었고, 이를 눈여겨보고 있던 딜런은 수완을 따로 데려가 그를 치료해줬다.

하지만 딜런은 수완이 강지운(김지석 분)과 연인 관계라는 사실을 알고 차갑게 변했다. 과거 윤재범(정진영 분)이 딸에게 행복한 가정을 주고 싶다고 말했던 것을 떠올리며 애써 수완을 외면했다.
수완은 그런 딜런을 이상하게 생각했다. 그러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그에게서 동주의 향기를 느꼈다. 과거 동주가 그를 구해줬을 때처럼 딜런 역시 수완을 위해 몸을 던진 것. 수완은 이내 딜런에 대한 생각을 지워버렸고, 동주는 다시 만난 수완 때문에 더욱 혼란스러워했다.
'엔젤아이즈'는 아픈 가족사 때문에 첫사랑을 떠나보낸 남녀 주인공이 12년 후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seon@osen.co.kr
SBS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