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시티, FA컵 결승서 아스날과 격돌...셰필드 UTD 5-3 제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4.14 02: 14

헐 시티가 난타전 끝에 셰필드 유나이티드(3부리그)를 물리치고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결승서 아스날과 격돌하게 됐다.
헐 시티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2013-2014시즌 FA컵 4강전서 혈투 끝에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5-3으로 제압했다.
헐 시티는 전반 19분 만에 박스터에게 선제골, 전반 44분 스코우골에게 추가골을 허용했으나 전반 42분 사그보의 만회골을 시작으로 후반 4분 프라이어트, 후반 9분 허들스톤, 후반 22분 퀸, 추가시간 메이러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후반 45분 머피가 한골을 만회한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추격을 따돌렸다.

이로써 FA컵 결승에서는 승부차기 끝에 힘겹게 위건을 꺾고 올라온 아스날과 헐 시티가 우승컵을 놓고 자웅을 겨루게 됐다.
아스날은 지난 2004-2005시즌 이후 통산 11번째 FA컵 정상을 노리고, 헐 시티는 창단 후 첫 FA컵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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