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올 시즌 첫 1번 지명타자 출전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4.14 03: 11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2)가 올 시즌 처음으로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텍사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질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을 앞두고 라인업을 발표했다. 추신수는 올 시즌 12경기만에 처음으로 좌익수가 아닌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타순은 1번 그대로다.
6경기 연속안타와 출루율 5할까지 올랐던 추신수는 13일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 5삼진을 당하며 하루 쉬어갔다. 론 워싱턴 감독은 계속해서 톱타자로 출전, 체력소모가 많았던 추신수를 지명타자로 출전시켰다.

한편 전날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홈런을 대타 동점포로 연결시킨 마이클 초이스가 좌익수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텍사스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추신수(지명타자)-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알렉스 리오스(우익수)-프린스 필더(1루수)-케빈 쿠즈마노프(3루수)-마이클 초이스(좌익수)-로빈슨 키리노스(포수)-레오니스 마틴(중견수)-조시 윌슨(2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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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브 라이프 파크(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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