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내야수 엘비스 앤드루스가 퇴장을 당했다.
앤드루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2014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유격수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삼진을 당했던 앤드루스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다시 루킹삼진을 당하자 구심 알란 포터에게 항의를 했다. 감정이 격해진 앤드루스는 방망이를 멀리 집어던졌고, 포터는 곧바로 퇴장을 명령했다. 론 워싱턴 텍사스 감독은 항의를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텍사스는 4회부터 2루수 조시 윌슨은 유격수로 옮기고 앤드루스가 빠진 자리에 도니 머피를 2루수로 투입했다. 경기는 4회초 현재 0-0으로 두 팀이 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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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브 라이프 파크(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