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오성과 김정태가 영화 '내 심장을 쏴라'에 합류한다.
'내 심장을 쏴라'의 제작을 맡은 주피터필름은 14일 오전 "유오성과 김정태가 '내 심장을 쏴라'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내 심장을 쏴라'는 정유정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정신병원에서 만난 스물 다섯 동갑내기의 질주하는 청춘을 유머와 감동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앞서 이민기, 여진구과 캐스팅을 확정한 가운데 유오성은 이번 영화에서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인간적인 매력을 지닌 정신병원 간호사 최기훈 역할을 맡을 예정. 또한 김정태는 끊임없이 수다를 떠는 조울증 환자 김용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전망이다.
유오성, 김정태 뿐만 아니라 배우 박두식이 악질 보호사 점박이 역을, 한혜린이 홍일점 간호사 윤보라 역을, 신구는 모든 걸 꿰뚫는 혜안을 지닌 정신병원 환자 십운산 도사 역을 맡아 영화에 합류한다.
한편 신예 문제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내 심장을 쏴라'는 오는 5월 1일 크랭크인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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