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가수 박기영이 밴드로 돌아온다.
박기영은 오는 17일 밴드 어쿠스틱 블랑(ACOUSTIC BLANC)으로 새롭게 데뷔, 디지털 싱글곡 '벨라 왈츠(BELLA WALTZ)'를 공개한다.
어쿠스틱 사운드에 매료된 박기영은 실력 있는 기타리스트 이준호와 섬세한 연주를 보여주는 베이시스트 박영신과 함께 팀을 꾸렸다. 만삭의 몸을 이끌고 작업을 시작했던 박기영은 음악과 육아에 대해 아주 깊이 생각하며 이번 데뷔 곡을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소속사 유니웨이브 측은 "외부의 힘을 전혀 빌리지 않고 편안한 소리를 찾기 위해 녹음까지 신경 썼다"며 "밴드 어쿠스틱 블랑의 데뷔곡 '벨라왈츠'로 봄기운같이 포근한 멜로디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김종서, 손호영. 더 원, 박지윤 등과 함께 출연한 tvN '오페라스타(2012)'에서 매회 클래식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실력을 발휘했던 박기영은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에도 출연하며 다양한 끼를 발휘한 바 있다. 이제 박기영은 밴드로 돌아와 '유기농 어쿠스틱 사운드'로 또 한번 도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sara326@osen.co.kr
유니웨이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