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마녀의 연애'가 14일 밤 11시 첫방송된다. 이 드라마는 자발적 싱글녀 반지연(엄정화 분)과 그에게 느닷없이 찾아온 연하남 윤동하(박서준 분)의 팔자극복 로맨스를 그리는 16부작 드라마. 좌충우돌 연상연하 사랑이야기가 톡톡 튀는 재미와 풋풋한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드라마의 가장 큰 매력요인은 주연 엄정화의 변신. 엄정화는 첫 장면부터 교복 깻잎머리 차림으로 등장, 학교 지붕을 기어 다니는 것은 물론, 강남대로 3차선 추격전, 코믹 막춤 등을 불사한다. 이정효 감독은 “‘마녀의 연애’는 엄정화가 아니었으면 큰일 날 뻔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대세남' 박서준의 등장도 기대를 높인다. 윤동하 캐릭터는 시키면 뭐든지 다 하는 ‘알바의 달인’. 이에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적재적소에 등장하는 그의 모습도 ‘마녀의 연애’ 속 남다른 재미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비주얼 산타, 엄정화의 상상 속 기자 등 다양한 매력이 고스란히 안방극장을 찾아갈 전망이다.

‘마녀의 연애’ 연출에는 ‘로맨스가 필요해 2012’, ‘무정도시’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여 마니아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이정효 감독이 나섰다.
이정효 감독은 방송에 앞서 "'마녀의 연애'는 '웃기는 것 만이 살길'이라는 마음으로 배우와 제작진 모두가 유쾌하게 촬영을 하고 있다"면서 "대신 현실감을 놓치지 않기 위해. 그 강약 조절을 위해 고민이 많다"고 밝힌 바 있다. 과연 ‘마녀의 연애’에서는 또 어떤 연출의 로코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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