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재단, ‘밝은세상선물’로 장학생 라식-라섹 지원 시작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4.14 11: 08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최경주재단(이사장 최경주)은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와 협약을 통해 향후 3년간 저소득층 대학생들에게 라식-라섹을 지원하는 ‘밝은세상선물’ 후원을 시작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시력교정은 2014년 최경주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50명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이뤄지며 학생들은 정밀검사 이후 차례로 지원을 받게 된다.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는 2011년 국내 안과 중에서 최초로 JCI국제의료인증을 획득했으며 그 동안 29만건 이상의 시력교정 시술을 진행해 왔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에코그린 캠페인, 안경모으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힘든 여건에서도 본인들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작지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밝은세상선물’은 지원신청서를 받은 이후 정밀검사를 통해 우선적으로 시술이 필요한 학생을 선발하게 되며 7, 8월 여름방학기간을 통해 차례로 진행된다. 고학년 및 시력이 많이 저하된 학생을 먼저 진행하기 때문에 올해 대상자가 되지 못한 학생들은 내년에 다시 지원할 수 있으며 대구, 부산 등 거리가 멀어 서울에서 시술 받기 힘든 학생들은 부산밝은세상안과를 이용해서 시력교정을 받을 수 있다.
최경주 이사장은 “학생은 배우는 사람을 의미하는 것처럼 그 시기에 좋은 것을 많이 보고 경험을 해야 하는데 시력이 좋지 않아 불편함을 겪는 청소년들이 이번 기회로 시력교정을 받을 수 있게 돼서 정말 기쁘다”며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의 소중한 나눔에 감사 드리며 이번 후원을 통해 장학생들은 올해 세웠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더욱 정진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경주재단 장학사업은 올해 SK텔레콤을 시작으로 배우 하지원, 기아대책,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 등 후원 연계를 통해 50명 저소득층 대학생들에게 등록금, 학습비지원은 물론 멘토교육, 하계캠프 등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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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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