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통장 비밀번호 6자리
금융당국이 카드 통장 비밀번호 6자리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11일 '금융분야 개인정보 유출 재발 방지 종합대책 이행 점검회의'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신용카드와 통장 등의 비밀번호를 6자리로 늘리자는 제안이 나왔다.
이외에도 이번 회의에서는 금융권 비대면영업에 대한 가이드라인, 연락중지 청구(두낫콜) 시스템 구축, 카드사 정보제공·수집 동의서 개편, IC단말기 전환방안 등이 논의됐다.
우선 올 7월부터 POS단말기 교체를 위한 IC단말기 시범사업이 진행된다. 1차로 대형가맹점의 POS 단말기 약 3만대가 교체되고, 3분기 이후에는 22만개의 단말기가 교체된다.
그러나 카드 통장 비밀번호 6자리 확대가 실제 개인정보 보호에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카드 통장 비밀번호 6자리 소식을들은 누리꾼들은 "카드 통장 비밀번호 6자리, 자리수 늘린다고 안전해지나" "카드 통장 비밀번호 6자리, 애초에 유출시키지 않아야지" "카드 통장 비밀번호 6자리,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