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예능 시청률, KBS 단연 '으뜸'...기세 무섭네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4.14 11: 33

'개그콘서트'가 또 다시 어제 예능 시청률 1위에 오르며 '불변의 1위'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에 의하면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는 전국 기준 16.4%로 같은 날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 자리에 올랐다.
'개콘'에 이어 2위는 10.9%의 시청률을 보인 KBS 1TV ‘전국노래자랑’이 차지했으며, 3위는 10.8%를 기록한 KBS 2TV ‘해피선데이’가 그 뒤를 이었다,

이어 MBC ‘일밤’은 10.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4위에, SBS ‘일요일이 좋다’는 시청률 10.3%로 5위에 랭크됐다.
눈길을 끄는 점은 일요일 예능 시청률 1위부터 3위가 모두 KBS에서 방송된 프로그램이라는 것. 더욱이 '해피선데이'가 치열한 저녁 예능 경쟁에서 다른 프로그램들을 물리치고 앞서 있는 상황이라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개콘'에서는 새 코너 ‘선배 선배’가 첫 전파를 탔다. 이수지, 홍나영, 조수연이 학교 선배 정명훈에게 조언을 구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담은 ‘선배 선배’는 이수지 특유의 특급애교와 정명훈의 영혼 없는 리액션이 어우러져 큰 웃음을 자아냈다.
어제 예능 시청률 1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제 예능 시청률 1위, 진짜 '개콘' 갈수록 재미있어진다", "어제 예능 시청률 1위, KBS 대단하다", "어제 예능 시청률 1위, 경쟁이 참 치열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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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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