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측 "15일 컴백, 활동계획無..내달말 신곡 발표"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4.14 11: 59

1990년대 인기 아이돌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이 가수 범키와 래퍼 낯선의 지원사격을 받아 오는 15일 컴백하는 가운데, "구체적인 활동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강성훈 측 관계자는 14일 오전 OSEN과 전화통화에서 "강성훈이 젝스키스의 데뷔 17주년인 15일 컴백을 확정지었다"며 "젝스키스의 '커플'을 리메이크한 디지털 싱글 '커플'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까지 구체적인 활동 계획은 없지만 내달 말 또 다른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평소 친분이 있던 범키가 편곡을 맡아줬고, 낯선이 랩 부분 가사를 써서 새로운 곡으로 탄생됐다"며 "그동안의 심경과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 등을 넣어 랩을 새로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강성훈이 새롭게 발표하는 '커플'은 어쿠스틱한 버전의 보사노바풍의 곡. 가수 이효리의 '유고 걸'에 참여했던 낯선이 랩을 맡아 새로운 느낌을 더했다. 이로써 강성훈은 지난 2004년 4집 '에버래스팅' 이후 10년 만에 신곡을 발표하게 됐다.
한편 강성훈은 지난 2009년부터 2012년 1월까지 지인들에게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이유로 기소당했으나, 초범이고 고소인과 일부 합의를 이뤄낸 점 등이 정상 참작돼 지난해 9월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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