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의 AC 밀란, 도요타이어와 스폰서 계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4.14 11: 59

일본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혼다 케이스케(28)의 소속 팀인 AC 밀란이 일본 타이어 제조업체인 도요타이어와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밀란은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2016년 6월까지 도요타이어와 함께하게 됐다고 전했다.
밀란은 "도요타이어와 제휴는 새로운 시장에 대한 손쉬운 접근을 허용할 것"이라며 "러시아, 중동, 중국, 동남아시아 등 새로운 시장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바바라 베를루스코니 밀란 회장은도 "프리미엄 스폰서로서 도요타이어를 기쁘게 환영한다"면서 "아시아 팬들과의 유대감을 강화시키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밀란이 300만 유로(약 43억 원)에 도요타이어와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혼다가 지난 1월 밀란에 온 이후 일본 기업과 두 번째 스폰서 계약"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1월 자유계약으로 CSKA모스크바(러시아)에서 밀란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혼다는 올 시즌 총 14경기(컵대회 포함)에 나서 2골에 그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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