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키 측 "강성훈과 친분..신곡 '커플' 편곡 맡았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4.14 12: 14

가수 범키가 컴백을 앞두고 있는 아이돌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 지원사격에 나섰다.
범키의 소속사 관계자는 14일 OSEN에 "범키가 평소 친분이 있었던 강성훈을 위해 그의 신곡 '커플'의 편곡을 맡았다"며 "젝스키스의 몇몇 멤버들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앞서 제이워크 앨범에 참여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강성훈 측 관계자도 OSEN에 "강성훈이 평소 범키와 친분이 있었고, 힘든 일을 겪은 만큼 위로와 격려를 많이 해줬던 친구"라며 "흔쾌히 제의에 응해줘서 함께 작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성훈은 젝스키스의 데뷔 17주년인 오는 15일 디지털 싱글 '커플'을 발표한다. 어쿠스틱한 버전의 보사노바풍으로 편곡, 그동안의 심경과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 등을 담아 새롭게 작업했다.
한편 강성훈은 지난 2009년부터 2012년 1월까지 지인들에게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이유로 기소당했으나, 초범이고 고소인과 일부 합의를 이뤄낸 점 등이 정상 참작돼 지난해 9월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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