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경진이 열애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그의 연인인 개그우먼 양해림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양해림은 1985년생으로 2009년 팔도모창 가수왕으로 얼굴을 알린 후, 같은 해 MBC 1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김경진과 함께 '개그야', '하땅사', '코미디에 빠지다' 등에 출연했다.
특히 양해림은 2010년 7월 김경진이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공개적으로 프러포즈를 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김경진은 "마음이 가는 친구가 있다"고 밝히며 양해림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김경진은 14일 OSEN에 "양해림과 지난 1월부터 4개월째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양해림의 매력에 대해 "일단 생긴 게 귀엽다. 동글동글하다. 나는 말라서 동그랗고 살이 있는 것을 좋아한다"며 "성격적인 것도 너무 좋고 잘 맞는다. 내가 불안해하고 그러면 안정을 되찾아주기도 한다. 나는 결단력 있는 사람이 아니고 우유부단해서 항상 욕도 많이 먹고 그런데 코치도 잘해준다"고 말했다.
한편 김경진은 지난 2007년 MBC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개그야', '하땅사', '코미디에 빠지다'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해에는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 빅리그'로 무대를 옮겼고, '창조클럽 199'에 출연 중이다.
seon@osen.co.kr
김경진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