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거게임', MTV 무비 어워즈 최고의 영화상 영예..3관왕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4.14 14: 55

영화 '헝거게임:캣칭파이어(이하 '헝거게임2')'이 최고의 영화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헝거게임2'는 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 LA 노키아 극장에서 진행된 2014 MTV 무비 어워즈에서 최고의 영화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헝거게임2'는 최고의 여자배우상(제니퍼 로렌스)과 최고의 남자배우상(조쉬 허처슨)까지 총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MTV 무비 어워즈의 가장 주목받는 상 중의 하나인 최고의 키스상은 '위 아 더 밀러스'의 엠마 로버츠, 제니퍼 애니스톤-윌 폴터에게 돌아갔다.
또한 최고의 악당상은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의 밀라 쿠니스가 수상했으며 주목할 만한 배우에는 '위 아더 밀러스'의 윌 폴터가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최고의 코믹연기상은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의 조나 힐이, 최고의 싸움상은 '호빗:스마우그의 폐허'가, 최고의 웃통 벗은 연기상은 '댓 어쿼드 모먼'의 잭 애프론이 수상했다.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의 자레드 레토가 최고의 영화 속 변신으로 꼽혔으며 '디스 이즈 디 엔드'의 제이 바루첼 외 3명이 최고의 뮤지컬 퍼포먼스상을, '디스 이즈 디 엔드'의 리한나가 최고의 카메오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MTV 무비 어워즈는 음악 연예 채널 MTV에서 주최하는 영화제로 아카데미 영화제와는 다르게 젊은 영화 매니아들의 취향을 반영하는 영화제다. 시청자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되는 등 대중적인 색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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