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99인의 여자를 만족시키는 남자'가 아쉽게도 종영한다.
'99인의 여자를 만족시키는 남자'(이하 99만남) 제작진 한 관계자는 14일 OSEN에 "이번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며 "후속 프로그램은 아직 미정이다"고 밝혔다.
'99만남'은 신동엽이 MC로 나서 99명의 컴백녀(돌싱녀) 판정단이 '최고의 남편'을 가리는 프로그램. 일반인 기혼 여성들이 출연해 자신의 남편을 자랑하면 판정단이 이를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승자에게는 해외 여행의 특전을 제공했다. 백지영 문지애 권정주 홍석천 등이 고정 패널로 참여해 입담을 과시했다.

그러나 지난 2월 말 첫 방송 이후 두달 간 시청률 성적이 부진했다. 무엇보다 일요일 심야 시간대에 편성되면서 더 많은 시청자들을 끌어모으기엔 한계가 있었다. 마지막 방송은 20일 오후 11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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