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무한도전'? 몰입도 1위 탈환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4.14 16: 05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프로그램 몰입도 1위 자리를 탈환했다.
14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발표한 '3월 프로그램몰입도(PEI)'에 따르면 '무한도전'은 PEI 139.2를 기록하며 지난 12월 이후 세 달만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최근 '무한도전'의 시청률 하락과 맞물려 더욱 큰 의미를 지니게 됐다. 위기설에 휩싸이고 있는 '무한도전'의 여전한 건재함을 프로그램몰입도 1위에 오르며 입증해낸 것.

또한 '무한도전'의 PEI는 주로 20~30대 특히 남자의 경우에 높게 나타났다. 이는 '무한도전'의 실제 주요 시청층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PEI는 프로그램에 대한 몰입도를 측정한 지표로, 이번 '3월 프로그램몰입도'는 지난 3월 2일부터 15일까지 지상파 채널의 87개 프로그램을 시청한 만 13~59세 남녀 7천613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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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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