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0일 발생한 엑소의 신곡 '중독' 음악방송 제출용 안무영상의 불법 유포 건과 관련해, 14일 형사 고소했다.
SM은 14일 저작권법 위반(저작권 침해),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영업비밀 침해)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형사 고소장을 정식 접수, 강경 대응에 나섰다.
SM은 "이와 같은 사이버 범죄에 대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는 등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처 할 것이며, 추가적으로 민사 소송 등 가능한 모든 절차를 진행 할 예정"이라면서 "이후 2차, 3차 게시 및 유포 등의 위법행위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 할 것을 거듭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중독' 안무 영상은 지난 10일 온라인을 중심으로 불법 유포돼 큰 화제를 모은 바있다.
엑소는 오는 15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컴백쇼'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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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