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하는 칼날' 측 "청솔학원과 원만한 해결 위해 노력중"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4.14 21: 09

재주전문 종합학원인 청솔학원이 영화 '방황하는 칼날'에 대해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다고 밝힌 가운데, 영화의 투자와 배급을 맡은 CJ엔터테인먼트가 "원만한 합의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4일 OSEN과 전화통화에서 "청솔학원 측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 중"이라며 "양쪽이 원만한 해결,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청솔학원은 '방황하는 칼날'에 대해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청솔학원 륵은 "해당 영화에서 청솔학원이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매매를 알선하고 살인범을 숨기는 장소로 묘사됐다"며 "학원 이미지가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판단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청솔학원은 추후 입을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과 위자료 청구소송 등을 추가로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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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하는 칼날'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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