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이 시청률 두자릿수 돌파라는 벽 앞에서 주춤하고 있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신의 선물-14일'은 전국 기준 8.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8.9%)보다 0.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신의 선물-14일'은 지난달 25일 방송분에서 10.6%로 자체최고시청률을 보인 뒤 주춤하고 있는 상황. 특히 MBC '기황후'의 승승장구 앞에서 시청률 답보 상태에 빠졌다.

이제 이 드라마는 종영까지 단 3회의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다. 국내 드라마에서 보기 드문 장르물 드라마인 '신의 선물-14일'이 마지막 스퍼트를 올릴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날 방송된 '신의 선물-14일'에서는 김수현(이보영 분)과 기동찬(조승우 분)이 한샛별(김유빈 분)의 납치가 대통령 김남준(강신일 분)의 계획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기황후'는 25.3%, KBS 2TV 드라마스페셜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는 3.1%의 시청률을 보였다.
mewolong@osen.co.kr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