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신곡 '더블키스' 티저 공개..일레트로닉 눈길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4.15 08: 23

가수 박정현이 15일 신곡 ‘더블 키스(Double Kiss)’의 뮤직 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티저 영상 속에 짧게 담긴 이번 신곡은 그 동안 발라드 장르를 주로 구사했던 박정현이 감각적인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강렬한 비트를 가진 곡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귀를 사로잡는다.
‘더블 키스'는 '함께 하고 싶은 음악가들과의 싱크로(SYNCRO)! 정규 앨범에서는 풀어낼 수 없는 다양한 ‘장르’의 퓨전(FUSION)!'이라는 모토의 ‘싱크로퓨전(SYNCROFUSION)’ 프로젝트의 첫 시도로서, 팀 89의 프로듀서인 포스티노가 프로듀싱했다. 

문승재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엠넷 댄스 서바이벌 ‘댄싱 9’ 시즌 1에서 맹활약을 펼친 영화 배우이자 현대 무용가인 이용우가 남자 주인공으로 등장, 박정현을 지원사격하고 나섰다. 
이용우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한 남자로 분해, 홀로 사무실에서 야근을 하던 중, 모니터 속 판타지 세계 속으로 들어가고, 마법 같은 일탈을 겪는다는 내용을 소화했다. 적외선 카메라 기법으로 촬영된 영상 이미지들을 통해 박정현과 조우하는 모습을 강렬한 영상미속에 노출해 눈길을 모은다. 
이번 앨범에는 마이클 잭슨의 ‘쓰릴러(Thriller)’ 앨범에 참여했던 미국 기타리스트 폴 잭슨 주니어(Paul Jackson Jr.), 그래미상을 수상한 엔지니어 마우리시오 게레로(Mauricio Guerrero) 등 유명 세션들이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앨범은 오는 18일 공개된다.
ri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