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디킴이 타이틀곡을 '밀당의 고수'에서 '너 사용법'으로 바꾼다.
에디킴의 소속사 미스틱89는 15일 "'너 사용법'으로도 활동해달라는 팬들의 요청이 많아 지난 13일 에티킴의 타이틀곡을 뽑아달라는 투표를 페이스북에서 진행했다. 그 결과 '너 사용법'도 '밀당의 고수'와 함께 더블 타이틀곡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수가 활동 도중 타이틀곡을 바꾸는 것은 이례적. 소속사는 "음악 팬들과의 빠르고 유연한 소통에 나선 것"이라면서 "오는 17일 오후 6시부터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부터 '너 사용법'으로 팬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너 사용법'은 에디킴의 목소리와 기타 사운드로만 이뤄진 달콤한 곡으로, 미니멀한 구성이 돋보이는 노래다. 특히 여자친구와 사랑을 위해 필요한 것을 매뉴얼처럼 정리한 감미로운 가사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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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틱89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