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응사' 정우 형 잘 돼서 너무 좋다"..친분 과시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4.15 09: 13

배우 현빈이 정우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현빈은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개봉을 앞둔 영화 '역린' 이야기와 드라마 '응답하라 1994'를 통해 큰 인기를 얻은 정우와의 친분을 드러냈다.
화보에서 현빈은 고독한 남자의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현빈은 얼굴에 거품을 바르고 면도를 하는가 하면 셔츠의 단추를 풀고 남자다운 매력을 어필했다. 화려한 프린트, 와이드 팬츠 등 쉽사리 소화하기 어려운 의상들도 완벽히 소화했다.

현빈은 30일 영화 '역린'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역린'에서 현빈은 암살 위협에 시달리는 고독한 왕 정조를 연기했다.
현빈은 3년만의 복귀작에서 정조를 연기한 소감에 대해 “이 작품을 잘해내겠다는 욕심과 부담감, 걱정이 많았다”며 “정조에 대한 욕심이 작품에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고 밝혔다.
현빈은 영화 촬영과 군대 훈련 과정의 고됨을 비교해달라는 질문에 "극한으로 치닫는 건 군대가 더 힘들 수 있는데, 누군가에게 나를 보이고 평가 받아야 하는 건 아니지 않나"라며 "영화가 더 힘든 것 같다"는 대답을 내놓기도.
또 현빈은 과거 '신인 시절 힘들 때 현빈씨가 도움이 많이 됐다'는 정우의 말에 대해 "'응답하라 1994' 끝나고 나서 (정우형과) 통화가 됐다. 형이 잘돼서 너무 좋다"며 "(과거 신인 시절) 내가 도움을 준 게 아니라 서로 같이 고생을 한 사이였다"고 돈독했던 과거의 인연을 언급했다.
한편 현빈의 화보는 17일 발행되는 ‘하이컷’ 124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nyc@osen.co.kr
'하이컷'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