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그룹 리듬파워 멤버 보이비(27·본명 김성경)가 15일 현역 입대한다.
보이비는 15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로 입소, 군 복무에 임한다. 그는 하루 전날인 지난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팬들에게 전했다.
보이비는 "1월에 했었던 콘서트때 처음 말씀드렸었고, 이미 몇몇분들은 알고 계실 것 같은데, 내일 의정부 306 보충대로 입소합니다. 군생활 건강하게 잘 하고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라는 말로 입소 사실을 전했다.

이어 "제가 없어도 리듬파워 활동이 멈추는 것은 아니니까요, 지구인과 행주의 음악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려요"라고 리듬파워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보이비는 리듬파워로 활동 후 최초로 선보이는 자신의 솔로곡 '삼화고속'을 음악블로그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무료로 배포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이날 OSEN에 "입대 전 자신의 솔로곡을 팬들에게 들려주고 싶어 '삼화고속'을 작업해 공개한 것으로 안다"며 "보이비가 군복무를 하는 동안 지구인과 행주로 리듬파워는 계속된다. 현재로서는 멤버 충원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리듬파워는 다이나믹듀오, 프라이머리가 속한 아메바컬쳐에 소속된 힙합그룹으로 보이비, 지구인, 행주로 구성됐다. 고등학교 동창 출신인 세 사람은 앞서 언더시절 방사능이란 팀으로 활동했으며, 아메바컬쳐 공개 오디션 발탁 후 리듬파워로 이름을 바꿔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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