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가 브라질 월드컵 현지 촬영을 사실상 확정하며, 월드컵 현지 열기를 전할 예정이다.
‘아빠 어디가’의 한 관계자는 15일 오후 OSEN에 “김성주, 안정환 씨가 월드컵 캐스터와 해설위원으로 발탁됐기 때문에 ‘아빠 어디가’ 역시 브라질 월드컵 현지 촬영을 맞물려서 논의하게 됐다”면서 “아직 출연자와 어떻게 구성할지는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일정이나 제작 환경상 아빠와 아이들이 모두 갈 수는 없을 것 같다”면서 “자세한 일정은 좀 더 논의를 해봐야 알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아빠 어디가’ 월드컵 현지 촬영은 김성주, 안정환이 MBC 중계진으로 합류하면서 이뤄졌다. 김성주와 안정환이 많게는 한달 가량 브라질 월드컵에 매달려야 하면서 ‘아빠 어디가’ 역시 다양한 구성을 한다는 의미로 현지 촬영을 계획하게 됐다.
이로서 MBC는 기존 월드컵 현지 응원이 확정된 ‘무한도전’과 함께 ‘아빠 어디가’가 브라질 월드컵 현지 촬영을 사실상 결정하면서 오는 6월에 열리는 월드컵의 열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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