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뮤비, 김새론 손가락욕 논란? "락앤롤 제스쳐였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4.15 15: 27

배우 김새론이 블락비 신곡 '잭팟' 뮤직비디오에서 손가락 욕을 하는 듯한 제스쳐를 취해 일부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블락비 멤버 비범이 "손가락 욕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손가락 욕이라니요. 원래는 이 모양이었어요! 우리 모두 락앤롤!"이라고 글을 올리며 손가락 사진을 게재했다.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김새론은 락앤롤을 뜻하는 제스쳐를 취했는데, 편집 과정에서 보다 더 센 '그림'을 연출하기 위해 모자이크 처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팬들이 원한다면 원본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공개된 '잭팟' 뮤직비디오는 현대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연상시키는듯한 스토리로 구성됐다.
어리숙하고 나약한 소녀가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블락비 월드’라는 세계를 접하며 점점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배드 걸(Bad Girl)’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았는데, 문제가 된 장면은 배드걸로 거듭난 김새론이 마지막에 멤버들을 떠나는 장면에서 연출됐다.
'잭팟'은 블락비가 일렉트로 스윙으로의 장르변신을 꾀한 곡으로 오는 17일 자정,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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