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원 "대기실서 만난 악동뮤지션, 연예인 같았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4.15 15: 56

남성듀오 이천원(김일도, 김효빈)이 'K팝스타 시즌2' 동기인 남매그룹 악동뮤지션(이찬혁, 이수현)을 데뷔 후 만난 소감으로 "연예인 같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천원은 15일 진행된 OSEN과의 인터뷰에서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2'의 라이벌 악동뮤지션을 만났느냐고 묻는 말에 "데뷔를 하고 나서 '인기가요' 대기실에서 처음 봤다. 연예인을 보는 것 같았다. 얼굴이 정말 좋아졌더라"고 말했다.
이어 "'K팝스타'가 워낙 시청률과 화제성이 높은 프로그램이라서, 데뷔 전부터 시청자 분들이 우리를 알아봐 주시기도 했었다. 그런데 이제 시간이 흘러 다시 잊혀진 것 같다. 시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며 "잊혀진 인지도를 다시 끌어올리는 것이 이번 데뷔 앨범의 제1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천원은 "첫 방송을 하고 나서, 'K팝스타' 출연 당시보다 훤칠해졌다는 말씀을 해주신 분이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며 "실력 있고 개성 있는 팀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팝스타2'에서 감성적인 보컬과 감각적인 랩으로 인기를 모으며 방예담, 악동뮤지션, 앤드류 최와 함께 톱4까지 진출했던 이천원은 지난 14일 첫 번째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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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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