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다시 뭉친 플라이투더스카이가 내달 컴백을 위해 매니지먼트까지 하나로 '통일'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동안 별개 기획사서 활동해온 두 사람은 이번 재결성을 위해 플라이투더스카이 관련 매니지먼트를 총괄적으로 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하고 막바지 작업 중이다. 환희가 대표로 있는 H2미디어에서 직접 플라이투더스카이 매니지먼트를 맡아 사실상 확실한 재결성이 된 셈이다.
그동안 오랜만에 뭉친 팀들의 경우 멤버 제각각 소속을 달리해 성과가 좋지 않으면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는 경우도 많았지만, 두 사람은 5년만의 컴백을 위해 보다 더 체계적으로 준비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재결성에 뜻을 모은 후 1월 공식 발표, 5월 컴백에까지 시간이 지체된 것도 이같이 시스템까지 완전을 기하려는 작업 때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09년 데뷔 10주년 기념 정규 8집 ‘디세니엄(Decennium)’ 발표 이후 5년만에 나오는 작품. R&B 전성기를 끌었던 팀으로서 오랜만의 컴백에 큰 기대가 쏠려있다.
더구나 비슷한 시기 큰 인기를 모았던 R&B 남성대표 휘성, 여성대표 거미도 5월 컴백을 확정한 상태라, 서로간의 시너지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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